남산의 부장들, 권력의 그늘 그리고 역사를 움직인 날들의 기록

남산의 부장들, 권력의 그늘 그리고 역사를 움직인 날들의 기록

남산의 부장들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은 2020년에 개봉한 우민호감독의 한국영화로, 1970년대 후반의 정치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김충식의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한 이 영화는, 박정희 대통령시절의 권력투쟁과 중앙정보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남산의 부장들 등장 인물소개

김규평(이병헌): 김재규를 모티브로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보부장으로, 권력의 정점에서서 박정희대통령의 신임을받지만, 복잡한 내부권력싸움에 휘말립니다.
박정희(이성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영화에서 그의 권력유지를 위한 노력과 그 뒤에 숨겨진 불안함을 엿볼수있습니다.
박용각(곽도원): 김형욱을 모티브로한 인물입니다. 중앙정보부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김규평과 박정희사이에서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구사합니다.
곽상천(이희준): 본작의 서브빌런. 차지철을 모티브로 하고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 줄거리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중심으로 그 이전의 몇 달간 권력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를 그립니다.김규평 중앙정보부장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가 어떻게 권력의 중심에 섰는지, 그리고 최후에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는지를 주요 이야기로그려집니다.

남산의 부장들 명대사

데보라심
-착한 여자는 천국에가지만,나쁜 여자는 어디든 간다는데, 난 고향을 못가네?

김규평
-사람은 인격이라는 게 있고, 국가는 국격이라는 게 있어. 여기 청와대야. 인격과 국격이 어우러지는 곳이야. (중략) 미친년처럼 날뛰지 말고! 각하 경호나 잘해. 알았나, 곽 중령.
- 야 이 벌레 새끼야! 너 왜 여기서 사람 흉내 내? 네가 여기 있으면 안 돼! 여기는 네가... 네가 있을 자리, 그런 자리가 아니야 이 새끼야!!
-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 각하를,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합니다.

곽상천

-(닦던 총을 겨누며) 어이 김 부장. 각하가 국가야. 국가 지키는 게 내 일이야! 김 부장이야말로 자기가 할 일을 정확히 몰라?
거쓰여있잖아,대문앞에.음지에서 지랄하고 양지에서 뭐어쩐다 그냥 자기자신을 버섯,이끼라고 생각하고 축축하고 껌껌한데서 묵묵히 일해.

박용각
-규평이도 정신차려야돼. 각하는 2인자를 살려두지않아.

박통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하고 싶은대로 해.

남산의부장들감상포인트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감독과 작가의 해석을더해 극적인 흥미를 더합니다.
이병헌과 이성민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는 김규평과 박정희라는 역사적 인물을 생동감있게 재현해 냅니다.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에 권력을쥔 인물들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심리를 탐구합니다.

"남산의부장들"은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권력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를 제공하는 영화입니다.